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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오후 2시, 홍문관 해동홀에서는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 지능형메카트로닉스Task팀의 최동규 박사님을 모시고 “홈 로봇은 나의 가족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특별 강의가 열렸습니다. 본 강의는 ‘Affectionate Intelligence, LG전자 홈 로봇 CARO 개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최동규 박사님이 연구소에 재직하며 수행했던 다양한 로봇 개발 과정을 소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사이의 공감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관점을 강조하며, 기술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용자 경험 역시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해 주었습니다. 강의 중간중간에는 재치 있는 PPT 자료를 활용하여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내용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처럼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양 측면에서 모두 유익한 강의였으며, 많은 학생들에게 큰 배움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번 특강은 디자인엔지니어링 융합전공에서 마련한 명사 특강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산업체의 HRI(Human-Robot Interaction) 전문가로부터 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축적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로봇 분야의 미래를 엿보고 융합적 관점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산업체 전문가 초청 특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를 통해 폭넓은 시각을 갖춘 인재가 양성되기를 기대합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신 최동규 박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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