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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공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개최
HIDE Lab., 3건의 구두 발표로 학문적 성과 공유 및 연구 저변 확대
한국자동차공학회(KSAE)가 주최하는 2025 춘계학술대회가 제주도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 학술대회는 첨단 미래차 기술과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논의가 펼쳐지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백여 명의 연구자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동차공학의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기술적 비전을 제시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속가능한 미래 이동성과 자동차기술의 진화”를 주제로, 자율주행차, 전동화 기술, 스마트 모빌리티 UX, 친환경 파워트레인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논문 발표와 기술 세션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미래형 모빌리티 설계 및 사용자 경험(UX) 설계 분야에서의 융합 연구가 큰 관심을 받았다.
홍익대학교 HIDE Lab.(Human-centered Integrated Design Engineering Lab.)도 본 학술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총 3편의 구두 논문 발표를 진행하였으며, 지도교수를 포함한 석·박사 연구원 11명이 제주 현장을 찾아 연구 교류 및 협업 가능성을 넓혔다.
HIDE Lab.의 발표 논문은 ▲자율주행차 내부 편의장치의 내/외부 이동을 위한 장치 및 레일 시스템 사용성 평가, ▲공간 확보를 위한 수직형 독립 조향장치 메커니즘 설계 및 동적 해석, ▲MediaPipe를 활용한 제스처 인식 기반 자연 사용자 인터페이스(NUI) 시스템 제안 등 인간 중심 자동차 인터페이스와 관련된 융합적 주제를 다루었다. 해당 연구들은 기술 중심의 자동차공학에 사용자 감성 및 인터랙션 관점을 결합함으로써, 차세대 모빌리티 환경에서 인간 경험의 질을 높이는 방향성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HIDE Lab. 연구진은 다수의 세션에 참석하며 다양한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기업 부스 및 기술 전시를 참관하며 자동차 산업의 최신 동향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간-자동차 상호작용, 상황인지 기반 인터페이스,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등 자율주행 및 HRI(Human-Robot Interaction) 관점에서의 연구 관심사를 공유하며 후속 연구 협력 가능성도 논의되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HIDE Lab.은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자동차 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으며, 공학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연구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앞으로도 HIDE Lab.은 변화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 속에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설계와 감성 기반 기술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며, 국내외 유관 학회 참여와 산업 협력을 통해 자동차공학 분야에 의미 있는 기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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