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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h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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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인간중심통합디자인공학연구실(HIDE Lab)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 디자인 페스티벌인 디자인코리아(Design Korea) 2025에 참가하여 연구실의 인터랙션 기반 조명 연구 성과를 공식 전시하였습니다. 디자인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아시아권 대표 디자인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매년 2~3월 개최되며 국내외 디자인 산업의 흐름, 미래기술 기반 디자인 연구, 기업 및 기관의 혁신 사례를 총망라하는 행사입니다. 올해 행사 또한 수많은 디자인 기업, 연구기관, 스타트업, 교육기관이 참여하며 미래 디자인 생태계의 방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HIDE Lab은 이번 전시에 ‘Interactive Lighting’ 연구작 총 2건을 출품하였습니다. 해당 작품들은 단순한 학술·교육용 연구물이 아니라, 정부 디자인 R&D 과제의 결과물로 수행된 고도화된 연구 성과입니다. 본 조명 프로젝트는 정부 예산 지원 아래 진행된 디자인·기술 융합 R&D로, 주관기업인 ㈜글로우원(GlowOne)의 기술적 지원과 산학 공동연구 체계를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실사용 환경에서의 가치와 산업적 확장성까지 고려하여 설계되었습니다. 연구실은 이용자 행태 분석, 인터랙션 구조 설계, 조형·광학 특성 연구, AI·센서 기반 반응 시나리오 개발 등을 수행하며 산업적 실용성과 학술적 깊이를 동시에 확보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전시 작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저널·국제학회 논문 게재 등 학문적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연구를 통해 도출된 디자인 방법론, 사용자 경험 데이터, 인터랙션 프로토타입 분석 결과는 이미 국제 SCOPUS 등재 저널 및 국제 컨퍼런스에 발표·게재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인 후속 연구도 지속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성과는 HIDE Lab이 추구하는 연구–산업–교육 간 선순환 구조의 대표적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박기철 교수를 중심으로 석·박사 연구원과 학부연구원을 포함한 총 20여 명의 구성원이 참여하였습니다. 연구팀은 전시 준비 단계에서 작품의 프로토타입 개발, 상호작용 시연 요소 제작, 전시 공간 인터페이스 구성 등을 세밀하게 설계하였고, 행사 기간에는 관람객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기술적·디자인적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전시에 참여한 연구원들은 Interactive Lighting 기술의 가능성을 산업계 전문가, 디자이너, 일반 관람객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하며 현장에서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연구 방향을 더욱 정교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울러 HIDE Lab 연구진은 작품 출품뿐 아니라 전시 전체를 참관하며 국내외 최신 디자인 트렌드, 로봇·AI 기반 서비스디자인, 모빌리티·공공디자인 혁신, 스마트홈·리빙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선진사례를 직접 분석하였습니다. 이는 연구원 개개인이 새로운 디자인적 시각을 확장하고, 현재 진행 중인 연구 프로젝트와 교육 커리큘럼에 최신 산업 인사이트를 반영할 수 있는 중요한 학습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인코리아 2025 전시 참여는 HIDE Lab에게 여러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첫째, 인터랙션과 물리적 UX 기반 디자인 연구를 산업적 맥락에서 실증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장이 되었습니다. 둘째, 정부 디자인 R&D, 기업 협력, 국제학술성과라는 삼중의 성과 구조를 갖춘 연구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셋째, 연구원들이 자신의 연구물을 전시장이라는 실제적 맥락에서 구현하고 대중과 전문가의 반응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미래 디자인 연구자로서의 전문성과 실무 감각을 크게 확장할 수 있었습니다. 넷째, HIDE Lab이 가진 연구 역량과 브랜드 철학 즉 “Human-Centered Physical UX Design”의 가치를 대중과 산업계에 명확히 보여주는 상징적 기회가 되었습니다.
HIDE Lab은 앞으로도 디자인코리아와 같은 대규모 디자인 플랫폼에 적극 참여하여, 연구성과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인간 중심 디자인의 가치를 다양한 사회·기술 분야로 확장해 나갈 예정입니다. 연구실은 기술과 감성,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는 고차원적 디자인 연구를 통해 미래 사회의 혁신을 이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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