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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R&D 정부과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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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9 01:54:35

2025년 10월 29일(수) 14시부터 20시까지 홍익대학교 홍문관 해동홀에서 「디자인 프로세스 최적화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실재감테크 기반 인간중심 스마트조명 디자인 개발」을 주제로 정부 R&D 과제 공동 워크숍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글로우원이 주최하고, 산학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다양한 기관의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적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연구 점검을 넘어, 메타버스 기술과 실재감테크(realness technology) 를 활용하여 스마트조명 디자인 프로세스를 어떻게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는 점이다. 스마트조명은 더 이상 단순한 조도 조절을 위한 하드웨어가 아니라, 사용자 경험(UX)과 감성적 요소를 기반으로 한 미래형 인터랙티브 환경 디자인의 핵심 요소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워크숍에서는 디자인·공학·기술·사용자 연구가 융합된 새로운 스마트조명 연구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참여기관의 연구자들은 지난 1년간 각 기관이 수행한 연구 내용을 공유하며, 메타버스 공간에서의 디자인 협업 구조, 즉 실시간 프로토타이핑, 디자인 리뷰, 사용자 시뮬레이션 등 실제 연구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구체적인 가능성을 탐색했다. 아울러 실재감테크를 적용해 사용자 감성 및 물리적 공간 환경을 더욱 정교하게 반영하는 방법론도 제시되었다. 이는 물리적 공간에서의 조명 실험이 갖는 비용과 시간의 제약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확인한 의미 있는 논의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조명이 단순한 빛의 기능을 넘어, 사용자 감정·인지·행동을 고려한 인간중심 스마트환경 구현의 핵심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연구자들은 조명이 공간의 분위기, 작업 효율, 심리적 안정감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재확인하며, 본 과제가 스마트조명 분야에서 어떤 미래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다각적인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한편 주관기관인 ㈜글로우원과 마코사는 사전 협의를 통해 향후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모델 구체화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홍익대학교는 산학협력 주체로서 혁신적 연구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시 한번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모든 컨소시엄 기관은 긴밀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과제 목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본 연구가 정부 R&D에서 스마트조명 분야의 대표적인 우수 성과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 해 동안 각 기관이 수행한 연구 결과를 정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11월 중순에 예정된 ‘디자인코리아(DK)’ 전시에 공동으로 참여하기 위한 준비 논의도 함께 진행되었다. 연구자들은 전시를 통해 본 과제의 연구 성과를 외부에 공개하고, 산업계·학계·일반 사용자에게 스마트조명 연구의 가치와 잠재력을 전달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향후 본 R&D 과제는 정기적인 공동 워크숍을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관 간의 지속적 협력과 융합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메타버스 기반의 새로운 디자인 프로세스 구축, 실재감테크의 실질적 활용, 그리고 인간 중심의 스마트조명 환경 구현 연구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연구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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