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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CI KOREA 2026 학술대회 Creative Award - TILO : 심박 기반 수축-팽창형 바이오피드백 디바이스 개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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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31 16:43:34

[TILO : 심박 기반 수축-팽창형 바이오피드백 디바이스 개발 연구, 이성빈, 서송아, 이지연, 하경민, 박효상, 박기철]    

 

Reviewed by  하경민 학부연구원

 

본 연구는 통근 이후 인지 과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용자가 경험하는 잔존 생리적 긴장 상태에 주목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심박 기반 바이오피드백 조명 인터페이스 TILO를 제안한다. 기존 연구에서는 통근과 같은 이동 이후에도 심박 및 뇌파 지표에서 스트레스 반응이 지속되며, 이러한 상태가 초기 업무 집중력과 인지 수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보고되어 왔다. 이에 본 연구는 작업 수행 그 자체보다, 작업 이전의 전환 구간(transition phase)을 하나의 중요한 개입 지점으로 설정하였다.

TILO는 사용자의 심박수에 반응하여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는 물리적 움직임을 통해, 호흡 동조를 유도하는 바이오피드백 장치이다. 본 장치는 시각적 정보 전달에 국한된 기존 바이오피드백 방식과 달리, 호흡을 연상시키는 물리적 움직임과 조명 변화를 통해 사용자가 자신의 신체 상태를 직관적으로 인식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의식적인 노력 없이도 점진적으로 안정된 호흡 리듬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외형 디자인 측면에서 TILO는 곡률 기반의 실루엣과 부드러운 패브릭 소재를 적용하여, 정서적으로 위압감이 없고 환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인상을 전달하도록 설계되었다. 내부적으로는 하나의 모터와 회전 링크 구조를 통해 전방위적인 형태 변화를 구현하며, 이러한 물리적 변화는 단순한 조형적 효과를 넘어 호흡의 메타포로 기능한다.

TILO는 통근 이후라는 특정 상황에서 출발하였으나, 궁극적으로는 신체 상태에서 인지 상태로 전환이 요구되는 다양한 일상적 순간을 지원하는 조명 기반 바이오피드백 인터페이스로 확장 가능성을 지닌다. 본 연구는 이러한 가능성을 질적 사용자 경험을 통해 탐색하였으며, 후속 연구에서는 사용 맥락과 설치 환경을 보다 명확히 구분한 시나리오 설계 및 장기적 사용 평가를 통해 TILO의 적용 범위를 구체화할 필요가 있다.

 

[학회후기]

지난 126일부터 28일까지, HCI Korea 2026 학회에 통근 이후 인지 과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정서·주의 안정화를 지원하는 심박 기반 바이오피드백 조명 TILO를 주제로 Creative Award(CA) 세션에 참여하였습니다. 학부 연구 과정에서 진행해 온 연구를 학회 현장에서 직접 공유하고, 다양한 연구자 및 실무자들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본 연구는 통근 이후에도 신체의 긴장 상태가 충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지 과제로 진입하게 되는 일상적 전환 상황에 주목하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물리적 바이오피드백 인터페이스를 제안합니다. 학회 발표에서는 심박 기반 팽창수축 조명 인터랙션의 설계 의도와 사용자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작업 이전의 전환 구간을 하나의 디자인 개입 지점으로 바라보는 연구 관점을 설명하였습니다. 발표 이후에는 TILO의 적용 맥락과 확장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통근이라는 특정 상황을 넘어 다양한 일상적 상태 전환으로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Creative Award 전시에서는 TILO의 포스터와 프로토타입을 통해 디자인 컨셉, 물리적 메커니즘, 그리고 호흡 메타포 기반 인터랙션을 직접 설명하고 시연하였습니다. 전시 기간 동안 다수의 관람객과 연구자들이 조명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며 질문을 주었고, 특히 TILO가 책상 위에서 사용하는 개인 디바이스인지, 혹은 공간에 배치되는 환경적 장치인지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게 나타났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논문과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물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장기적 사용자 테스트를 충분히 진행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으나, 학회 현장에서 다양한 사용자 반응을 직접 관찰하며 이론적으로 설계한 인터랙션이 실제로 어떻게 인식되는지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HCI Korea 2026 학회 참여는 기존 연구의 범위와 한계를 다시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정리할 수 있었던 중요한 계기였습니다. 본 경험을 바탕으로, TILO를 다양한 일상적 전환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확장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용자 연구를 통해 그 가능성을 검증해 나가고자 합니다.

 

TILO : 심박 기반 수축-팽창형 바이오피드백 디바이스 개발 연구 프로젝트 영상

https://youtu.be/Yq1zcfD1-pk?t=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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